OCI미술관, 지방순회전 개최…“예술 통해 위로 되길”

경제

이데일리,

2025년 4월 03일, 오후 04:0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OCI미술관은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미술관이 소장한 근현대 예술작품들을 선보이는 제7회 지방순회전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OCI홀딩스(010060)와 OCI(456040)가 공동 주최하고 OCI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문화예술회관과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국립군산대학교 이건용현대미술관을 두 달간 돌며 최근 종료된 OCI미술관 개관 15주년 전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전(展)’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OCI미술관 지방순회전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주요 사업장 인근의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OCI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회화와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임응식 사진 아카이브 등 소장품 총 40여점을 전시하고 한국전쟁 이후 기록이 흔치 않은 195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의 공백과 그 의미를 지역민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이번 지방순회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에서 잊힌 컬렉터 윤상과 관련된 쟁쟁한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고 국내 신진 작가들에 대한 후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영남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면서 하루하루 불안과 걱정에 마음이 새카맣게 타들어갔을 지역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작은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이 ‘2025 소장품 지방순회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OCI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