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전경.(키움증권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3일 오전 9시 5분부터 오후 3시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에 신규로 올라온 글은 총 742건으로 집계됐다.
게시글 내용 대부분이 오류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청한다는 글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부터 키움증권 영웅문 S#에서 주식 거래 주문이 막혔다. 오류는 약 1시간가량 이어진 뒤 복구됐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 갈무리.
투자자들이 주장한 오류 유형은 다양했다. 투자자들은 "주문이 갑자기 몇 분 후 체결됐다" "매도를 클릭하니 랙이 걸리면서 매도 주문 접수가 안 됐다" "주문을 (낮은 가격으로) 정정하려고 했으나 먹통으로 정정이 안 되고 고가에 매수가 체결됐다" 등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고객 게시판에는 "미국 관세 이슈로 시가가 중요한 날이었는데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이점 보상 가능한지 문의한다" "미체결 건에 대한 보상을 요청한다" 등의 게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고객 문의가 몰리면서 응대도 지연됐다. 투자자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를 안 받는다" "전화가 안 되고 채팅 상담도 안 된다" "채팅 상담 기다리다가 지쳤다. 2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등의 글을 남겼다.
키움증권은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체결 지연으로 인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피해 본 것이 있다면 절차대로 신청받아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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