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3일 경기 고양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류 총경리는 이날 개막한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국내 언론과 만났다. 올해 1월 아토 3를 출시하며 한국 전기 승용차 진출을 공식화한 BYD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일반 대중과 만난다.
류 총경리는 “지난 70여일 간 한국 소비자가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가 아토 3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아토 3에 대한 국고 보조금이 전날 확정됐다며 조만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정해지면 출고를 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3일 경기 고양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류 총경리가 밝힌 BYD의 한국 시장 공략법은 ‘고객 경험’이다. 그는 브랜드와 기술에 대한 ‘체험’을 반복해서 언급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BYD는 연말까지 전시장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딜러사와 협력해 시승 행사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가격 전략에 대해서는 “한국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3일 경기 고양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BYD 전기차에 대한 자신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도 확신했다. 류 총경리는 “BYD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를 자체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 능력이 경쟁력”이라며 “작년 BYD 글로벌 판매 수치가 427만대인데 점점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재 등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BYD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200만대 이상을 출시했지만 배터리 화재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BYD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직접 연구개발하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