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성수동에 연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의 모습 (사진=한전진 기자)
팝업스토어 공식 오픈을 하루 앞둔 3일. 매장은 보라색 외관으로 ‘힙’한 감성을 자랑했다. 내부로 발걸음을 옮기자 TV 속 홈쇼핑 스튜디오 같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CJ온스타일의 간판 방송인 ‘최화정쇼’,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등 부스들이다. 이곳에선 영상 콘텐츠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나온 주요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전자 태그(NFC·RFID)가 장착된 상품을 통해 패션 스타일 정보, 주방 시스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등 리빙 제품의 사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에 마련된 CJ온스타일 대표 방송의 부스들 흡사 스튜디오를 연상케 한다. (사진=CJ온스타일)
이번 팝업의 의미는 ‘발견형 쇼핑’이라는 CJ온스타일의 전략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는 제품을 직접 검색해서 구입하는 ‘목적형 쇼핑’이 아닌 콘텐츠를 즐기다 자연스럽게 쇼핑하는 것을 말한다. CJ온스타일은 프로그램의 쇼케이스 부스를 구현해 이런 흐름을 연출한 셈이다. 김 팀장은 “이번 팝업은 CJ온스타일이 모바일·TV를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사례”라고 했다.

매장의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 이곳에선 1일 1개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뷰티 클래스를 매일 진행한다. (사진=한전진 기자)
방문객 제공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매장에서 추천하는 슬로우에이징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컴온뷰티박스를 포함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현장 한정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팝업 스토어 방문 사전 기간 고객 예약이 7000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과 협력사, 셀럽, 인플루언서 모두가 오프라인으로 나와 CJ온스타일만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하고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미래 커머스로 주목받는 발견형 쇼핑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필두로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