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C제일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인 고객에게 최대 연 7.2% 금리를 제공하는 ‘두드림적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SC제일은행)
이번 이벤트는 국토교통부의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금융 혜택으로 두드림적금을 새로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현재 거주지의 전기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어야 하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1년 만기 두드림적금(월 납입한도 100만원)에 가입한 고객은 전기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최대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기본 이율 연 2.6%에 최고 1.1%포인트 우대 이율이 적용되는데, 우대ㅍ이율은 △급여이체 0.4%포인트 △공과금 자동이체 0.2%포인트 △인터넷뱅킹 이체 0.1%포인트 △신용카드 실적 0.2%포인트 △자동이체 최고 0.2%포인트 등이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전년 동 기간 대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0% 초과~5% 절감시 1.5%포인트 △5% 초과 절감 시 3.5%포인트 추가 금리를 준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위기에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