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은 지난 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자연이 지난 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이타이푸 발전소에서 개최한 ‘친환경 전기버스 인도식’에서 (좌측에서 세 번째 부터)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윤찬식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 및 주요 내빈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국은 우리나라의 친환경 전기버스 5대가 파라과이에 도착한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전기 설치 및 충전인프라 조성 등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으며,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전기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파라과이 협력사업의 결실로 전기버스 인도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파라과이 정부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기버스의 성공적 운영과 확장을 통해서 파라과이의 전기 교통 시스템 기반과 친환경 교통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타이푸 수력발전소 CRV(방문자 리셉션 센터)와 에르난다리아스시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개통식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