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공항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 회장은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재계를 대표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해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된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다. 경제계에서는 이달 말 한일경제인회의를 열며 경제 협력 확대와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 발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