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켐코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 현장인 울산 울주군 소재 켐코2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 대회에 켐코 및 협력사 임직원 500명이 참여한 모습<자료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05.08.
전성수 켐코 제련소장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은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고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정해진 안전수칙을 지켰다면 막을 수 있었다"며 "안전을 규정이나 절차로 인식할 게 아니라 모두의 습관이자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세계 최초로 니켈 함유량과 관계없이 정광, 블랙매스 등 다양한 원료에서 총 4만 3600톤의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2023년 11월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착공된 이래 18개월간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는 게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2026년 상반기 완공까지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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