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기반 확충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08일, 오후 04:2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민간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과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시 남구에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금공)
이번 협약을 통해 주금공은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커버드본드 발행을 지원해 조달금리를 낮추고,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고객들의 이자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신한·하나은행은 공사의 커버드본드 지급보증을 통해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