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퀀텀컴퓨팅, 해양분야 양자컴퓨팅 활용 기술 선도 업무협약 체결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후 02:29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10일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한국퀀텀컴퓨팅㈜과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 등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기후변화 대응·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IOST는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와 수치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해양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 KQC는 우리나라의 양자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IOST가 쌓아온 전문성과 KQC의 양자기술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 수행,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기술 개발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정확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획기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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