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그 중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여름휴가를 실시한다(64.7%)는 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3일’ 휴가를 실시한다(45.8%)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업종에 따른 휴가 형태도 달랐다. 제조업에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았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단기간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 지급과 관련해서도 격차가 났는데, 300인 이상 기업의 63.3%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300인 미만 기업은 52.7%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53.9%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56.5%)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시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63.3%로 전년(59.1%)보다 4.1%포인트 증가했다. 300인 이상 기업(65.6%)이 300인 미만 기업(62.9%)보다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