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GI서울보증)
회사는 현재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하여 원인 분석과 피해 범위 확인에 착수했고,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서울보증 이용자들은 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아 전세자금 대출이 실행되지 않거나 휴대전화 할부 개통에 차질이 빚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전산 장애로 휴대전화 개통, 부동산 전·월세 보증, 금융기관 대출 보증 등 필수 업무가 지연되면 연쇄적인 영업과 계약 지연 사태가 우려된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회사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스템 정상화는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경과 및 조치 사항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