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우리 바다와 바닷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5 해양시민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안재해(연안침식 피해 저감을 위한 시민 참여 방법) △연안이용(바다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한 시민 참여 방법) △연안생태(해양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시민 참여 방법) △자유주제(연안·해양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방법) 등 4개 주제에 대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참가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이메일을 통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 절차는 제안서 평가(9월 초)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팀별 2백만원 지급)하고, 선정된 5개 팀은 약 2개월 동안 후속 연구를 수행해 오는 12월 9일 개최 예정인 ‘2025년 해양시민포럼’에서 결과를 발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구 결과가 우수한 팀에게는 추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우리 바다와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제시해주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시민 체감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 건의, 민·관 협업모델 구축, 심층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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