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포스코퓨처엠, 중국산 피하는 수요 확대…목표가 16만원"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6일, 오전 08:37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신한투자증권(008670)은 16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6만 원을 제시했다.업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밸류체인에서 고객사들의 비(非) 중국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 사업은 높은 미국 의존도로 전기차 세액공제 조기 종료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광양 전구체 공장 가동에 따른 양극재 수직계열화로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음극재도 주요 고객사들의 중국 의존도를 축소하려는 수요에 포스코퓨처엠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점진적인 물량 회복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55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광양 전구체 초기 가동 비용과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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