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모습. 2025.7.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랜섬웨어 공격으로 사흘째 시스템이 마비된 SGI서울보증이 사고 대응을 주도하고 상황을 직접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이메일 등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악하고, 현재 시스템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 대응 업무를 금융보안원에 일임하지 않고, 이번 장애 복구의 주체로서 전산 복구 및 피해보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이메일 등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연락이 오더라도 유관 전문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원칙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침해 경로 분석 및 복구 작업에 긴밀히 협력 중이며, 사고 대응을 주도하며 모든 상황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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