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사무실 전경.(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OBBB는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2025년 예산조정법안이다. 이번 행사는 OBBB에 따른 배터리, 태양광 등 미국 투자기업과 협력기업의 투자·생산·공급망 대응전략과 기회요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최근 크게 강화된 미국 비자 발급·입국 심사에 관한 주요사례를 미국 진출 협력기업에 공유하고 실무대응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국 저명 법무법인인 구자민 커빙턴 앤 벌링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율촌의 홍욱선 외국변호사, 정현 회계사가 △OBBB 법률의 주요 내용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청정전력 투자세액공제(ITC) 및 생산세액공제(PTC)의 주요 개정내용 △글로벌 최저한세 등 기업 세제 개편내용 등을 설명한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박소연 변호사, 이연우 변호사, 김의현 변호사가 공동으로 참석한다. 이들은 배터리·태양광·풍력·탄소포집 등 청정에너지 관련 세액공제인 AMPC, ITC 및 PTC 등에 새로 도입되는 △금지외국기관(PFE)과 △PFE의 실질적 지원 요건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코트라와 산업연구원은 OBBB 법률 제정에 따른 미국 기회요인과 관련한 △한미 배터리 협력 및 신수요 시장 진출 기회요인 활용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김동윤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장과 김미아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미국 비자·입국 절차 및 실무 대응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특정국의 미국 수출과 투자 등은 더욱 어려워져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에게 규정 준수 역량 강화 방안과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미국과의 새로운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