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경(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뉴스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서울 서초구에서 중소기업 265개 사를 대상으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 부과 예정인 미국의 25% 상호 관세에 대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연사들은 △미국의 최신 관세정책 동향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미국 관세청의 품목분류 사전심사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102개 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관세율 검토 △원산지 판정 기준 안내 △대체 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조치가 다시 추진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대응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KOTRA는 관세청, 한국원산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 안보 파수꾼으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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