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순수 콩으로 만들었다"…사조대림,'순알콩 간장' 5종 출시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7일, 오전 08:48

사조대림 신제품 '순알콩 간장' 5종.(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은 대두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담은 '순알콩 간장' 5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 품목에 100% 알콩(기름을 짜지 않은 대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간장 제조에는 기름을 추출한 뒤 남은 탈지대두가 사용되지만 순알콩 간장은 단백질과 지방이 그대로 살아 있는 대두 전체를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남아 있는 지방 성분이 발효되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복합적인 향미는 탈지대두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깊고 풍부한 맛을 완성한다.

또 모든 제품이 식품유형상 양조간장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일반적으로 맛을 보완하기 위해 혼합되는 산분해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양조간장 본연의 맛만으로 완성했다. 이러한 제조 방식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깊은 맛을 구현한 것이 이번 신제품의 차별점이다.

사조대림은 이번 신제품 전라인에 유전자변형을 하지 않은 비(非)유전자변형콩(Non-GMO)을 사용했다.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원료를 선택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라인업은 △순알콩 양조간장 △순알콩 양조간장 골드 △순알콩 진간장 △순알콩 국간장 △순알콩 해선간장 등 5종으로 기본 요리부터 특수 용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별로 TN(총질소) 수치는 다르지만, 1.5~1.6% 수준의 높은 TN으로 깊은 감칠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간장 본연의 맛을 살리고 요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간장 전 제품에 알콩을 사용하며 원료부터 제품의 기본을 새롭게 생각해 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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