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에너지 취약계층 'e-안심하우스' 공모…최대 900만원 지원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7일, 오전 11:20

© News1 박지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소 주변지역의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2025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 빈곤층 없는 지역 만들기'라는 구호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목표로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수원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세대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해 13개 지역에 283가구, 시설 1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e-안심하우스'사업은 지난 2년간 총 3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62가구와 14개 복지시설에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최근 준공된 가구를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시행한 결과, 사업 시행 전 대비 약 4억6000만 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방법은 한수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e-안심하우스 사업콜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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