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한 ‘2025년 SW 잡-브릿지 DAY’가 7월 18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SW 분야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참여한 청년들은 실제 현장 적용에 가능한 SW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현장 면접관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심사 결과, ‘지역 공동체 플랫폼’ 팀이 독창성과 기술 활용도 등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하였고 ‘문해력 향상 플랫폼 Readforce’ 팀과 ‘길거리 간식 정보 플랫폼’ 팀이 우수상(메인비즈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9개 우수 SW기업(△㈜늘엔 △아이와이씨앤씨(주) △트리플송 △라온웍스(주) △㈜다인리더스 △㈜엠바고미디어 △우림아이씨티 △㈜프랜더 △㈜와이매틱스)이 현장 1차 면접을 진행하여 채용 열기를 더했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2차 면접 및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혁신형 중소기업이 미래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실질적인 연결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의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6개 연합회와 96개 지회를 통해 약 2만 4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확인해온 대표적인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