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초복…생닭부터 간편식까지 '삼계탕' 대거 할인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9일, 오전 06:30

지난 17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생닭을 구매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대형마트 3사가 오는 20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용 생닭을 비롯해 간편식 삼계탕, 각종 보양식을 대거 할인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국내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2입)'를 3580원에 판매한다. 한 마리에 1790원 수준으로, 10년 전인 지난 2015년 7월 이마트가 3990원에 판매한 '초복맞이 두마리 영계'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마리 생닭(500g·2입)'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3663원에 판매한다. 한 마리에 1832원 꼴이다. 1등급 생닭(700g)의 경우 3마리 이상 구매 시 마리당 365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0일까지 삼계탕용 '영계 두마리(550g·2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직접 끓이는 게 아닌 간편식 삼계탕 제품도 대거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영양 삼계탕(9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대비 67% 할인한다. 1인 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신상품인 '들깨백숙'을 7000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또 PB 상품인 심플러스 △한마리 삼계탕 △반마리 삼계탕 △녹두 삼계탕도 4000원 후반대의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0일까지 △들깨삼계탕(900g) △진한 능이백숙(900g) △수삼 삼계탕(900g) 등 PB 삼계탕 3종을 각 4000원 중반대에 판매한다. 23일까지는 '국내산 통닭다리 삼계탕(460g)'을 3000원 후반대에, '강화섬계탕(1kg)'을 5000원 중반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제공)

삼계탕 외 여름 보양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활전복 전 품목에 대해 50% 할인한다. 또 양념 민물장어(320g)를 1만 원 중반대, 양념 바다장어(500g)는 2만 원 중반대에 판매한다. 세척 인삼(60g)도 1000원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손질한 바다장어 △국내산 손질한 민물장어 △자연산 민물장어 구이 △문어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 △들깨오리탕 △염소탕 △한우 나주식곰탕 등도 2팩 이상 구매시 5000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는 △민물장어로 제작한 '복장어 초밥' △장어와 관자 곤드레나물밥으로 구성한 '보양장어·보양관자 덮밥' △곧바로 먹을 수 있는 '매운 한우 우족찜' 등을 준비했다. 보양식에 곁들이기 좋은 '금산 세척인삼'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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