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몰 광명점에 토이저러스 연다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20일, 오전 06:0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마트는 17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롯데몰 광명점 2층에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 광명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놀이 중심지’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에 집중한 매장이다.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 ‘닌텐도 샵’, ‘반다이 샵’ 등 인기 브랜드 존을 숍인숍 형태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최근 토이저러스를 자사 점포가 아닌 외부 유통채널에 독립 매장 형태로 선보이는 단독 매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을 시작으로 기흥점과 파주점, 하이마트 대구죽전점 등 롯데그룹 내 다양한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왔으며, 이번 롯데몰 광명점 출점으로 5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과 결합함으로써, 대형마트보다 넓은 광역 상권에서 고객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유통 채널 기반 토이저러스 매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해, 대형마트 내 매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다.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캐릭터 전문숍과 단독 상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기로 했다. 광명점 내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은 캐릭터 아트워크 중심으로 꾸며져 신상품을 포함한 완구, 팬시 등 다양한 티니핑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레고샵’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반다이 샵’은 키덜트 고객을 위한 건프라 및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100여종의 상품을 마련했다.

롯데몰 광명점 2층에 위치한 ‘토이저러스 광명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아울러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브랜드 최초로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인 ‘라이브스케치’를 도입했다. 고객이 색칠한 그림이 대형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방식이다.

주말에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도 운영한다. ‘캡슐 스트리트’는 40여종의 정품 피규어 및 굿즈 뽑기 기계를 구성했다.

신규 출점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광명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고 SNS 팔로우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하림 푸디버디라면(4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그래비트랙스 코어 스타터 : 밸런스’, ‘미니특공대 최강 공룡 렉스카이저’등이 있다. ‘노래하는 핑크퐁 피아노’, ‘캐치티니핑 새콤핑 하우스/달콤하우스’ 등 인기 완구를 특가 판매하며,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13일까지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PLAYDAY(플레이데이)’를 펼처진다. 행사 기간동안 완구 할인과 더불어 ‘롯데마트GO’ 앱 경품 이벤트를 진행, 1등 상품으로 ‘레고 파이어나이트(71846)’, 2등 상품으로 ‘닌텐도 스위치2 동키콩 바난자’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영노 롯데마트 TRU부문장은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체험형 콘텐츠, 캐릭터 IP 굿즈, 단독 상품 등 차별화된 요소를 집약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한 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토이저러스만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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