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공작기계' 독립법인 출범…주재진 대표 선임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20일, 오후 07:1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그룹의 차량 부품·방위산업 계열사 현대위아 공작기계 부문이 분사한 ‘위아공작기계’가 이달 18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위아공작기계는 1976년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로 출발해 현대차그룹 내 수요를 바탕으로 범용·고급형 기종 공작기계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위아공작기계 출범식에서 사기 흔드는 주재진 대표이사. (사진=위아공작기계)
독립법인 출범을 계기로는 기술 중심 제조기업으로의 진화에 나선다. 고급기종 확대와 첨단 시험동 확보등을 통해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개발(R&D)과 고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위아공작기계의 첫 수장으로는 국내 1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출신인 주재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그는 DN솔루션즈에서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며 쌓은 폭넓은 해외 비즈니스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위아공작기계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받는다.

주 신임 대표는 “이제 위아공작기계는 더 이상 누구의 일부가 아닌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독립 경영조직이 되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작기계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서는 브랜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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