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예술 프로그램 진행

경제

이데일리,

2025년 9월 15일, 오후 05:42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적 예술 교육 프로그램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창작 워크숍’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는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 현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개한다.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벗어나, 청소년 개개인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캠페인은 △10대 청소년이 나만의 빛을 발견하고, 아름다움의 시선을 확장하는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미의식에 관심 있는 양육자, 교육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 △교육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및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검증 연구 △양육자, 교육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포용적 태도와 건강한 미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은 자아 탐색 교육과 안전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기획했다. 교육은 7월 말부터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 및 예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총 16회차로 구성된 수업은 발견, 표현, 공유 3단계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름다움 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은 2025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인식 변화 및 아름다움에 대한 포용적 태도 형성 등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결과는 향후 미의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근거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