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CES 전시회 통한 창업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 돕는다

경제

뉴스1,

2025년 8월 21일, 오후 02:07

창업진흥원이 CES 통합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업진흥원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가를 준비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6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CES 2026 K-창업기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다. 전시회 운영 전략, 준비 과정 창업기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등 실전 노하우와 세미나에 참여했던 창업기업의 현장 성공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레카파크(Eureka Park)는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이다. 설립 5년 미만이거나 첫 제품을 출시한 초기창업기업에만 입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 전시 준비 역량에 따라 주최사(CTA)의 별도 심사를 통해 참여가 최종 승인된다.

첫 번째 연사인 'VM컨설팅'의 이형주 대표는 글로벌 전시 마케팅 전문가로 CES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 기획과 부스 운영 전략,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로는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페이스'의 임경수 대표가 나선다. 임 대표는 스타트업이 CES에서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 현장 운영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후속 미팅 전략 등 실질적인 경험과 성과 중심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 발표는 '킴벤처러스'의 김현성 대표가 맡는다. 그는 CES혁신상 및 유레카파크 컨설팅 전문가로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의 참가 자격, 접수절차,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승인요건 등 실무적 관점의 핵심 전략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창업기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18개 참여기관이 공동 구성하며 선발된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역량 강화 교육 △부스 운영 전략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CES는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통로"라며 "3차 세미나는 전시에 필요한 실행 전략을 미리 점검하고, 유레카파크에 도전할 기업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26 CES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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