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노션
배럿 최고책임자는 앞으로 이노션 미국법인의 △조직 운영 △신사업 및 성장 전략 구축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총괄한다.
그는 글로벌 광고회사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GS&P)에서 이노션 합류 전까지 최고책임자 겸 공동 경영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국적 식품사 제너럴 밀스, 미국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사무엘 아담스, HP와 로지텍 같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오랜 기간 BMW 마케팅도 총괄했다.
배럿 최고책임자는 특히 AI 등을 적극 활용해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배럿 최고책임자의 합류를 계기로 미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입지도 한층 넓혀갈 계획이다.
앞서 이노션 미국법인은 지난 5월에도 최고 전략 책임자(CSO)에 디지털·미디어·PR 분야 등에서 전략 전문 경력을 지닌 리 마이콘을 영입하기도 했다.
전일수 이노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겸 미국법인 CEO(부사장)는 “레슬리 배럿과 리 마이콘의 합류는 이노션에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두 사람은 열정과 전략적 통찰을 겸비한 글로벌 마케팅 업계의 검증을 마친 리더로, 이노션의 비전과도 완벽히 부합해 우리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기술 혁신, 그리고 조직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