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메이크글로벌’ 거래액 껑충…K팝 상품 56%↑

경제

이데일리,

2025년 9월 15일, 오후 07:05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세계적인 열풍이 전자상거래 업계까지 불어왔다.

메이크글로벌의 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사진=커넥트웨이브)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자사의 해외 진출 솔루션 ‘메이크글로벌’의 8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거래량 증가율은 5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패션·의류(43.3%), 화장품(27.7%), 기타(9.6%) 순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패션, 뷰티 등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게 커넥트웨이브의 분석이다.

메이크글로벌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 결제, 해외 마켓 입점, 해외 마켓 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다. 해외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을 대상으로는 업체별 해외 자사몰의 운영대행을 해주고 있다.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메이크글로벌은 서비스 가입 시 해외결제수단 탑재 및 구축 비용 등 5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업체별로 배정해 기초부터 심화 컨설팅까지 업체별 밀착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및 후속 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 배송은 몰테일 한국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메이크글로벌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국내 셀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는 국내에서 해외로 상품 배송을 원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109여 개국에 대한 배송 및 수출통관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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