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에서 선보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 키오스크 ‘새로닥터’ (사진=일동제약그룹)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복지 △돌봄 △보건·의료 △고령 친화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사회서비스 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연결,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 및 지자체, 공공 기관, 민간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새로엠에스는 공식 전시부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소개하고 사용법 안내 및 시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지방자치단체 및 민관 소속 사회서비스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상담도 진행했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는 물론,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통합 솔루션 장비다.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해 진료 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진료 후 비용 결제는 물론, 약국과 연계한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지(약국) 선택에 이르기까지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고, 큰 글자 크기와 음성 안내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 협력 사업에 적합한 요소를 갖춘 것 또한 새로닥터만의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지자체 스마트경로당 사업’ 등에 참여 확정되면서 납품을 개시했다. 헬스케어,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 사업 및 민간 사업 참여를 통하여 도서 벽지,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