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력거래소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력거래소는 16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관리(HRM) 분야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대한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우수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및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체계적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인재양성계획을 운영하는 등 인사관리 전반에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 공동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분석 및 역량모델링을 기반으로 채용, 배치, 승진, 포상 등의 인적자원관리(HRM)와 교육 훈련을 통한 인적자원개발(HRD)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기관 경영 철학의 결과”라며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민에게 안정적 전력공급과 공공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