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모빌리티 융합, 새로운 산업 지형 열린다”

경제

이데일리,

2025년 9월 18일, 오후 09:3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모빌리티 산업은 이제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핵심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은 18일 서울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 주제처럼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함으로써 이동 자체가 지능화하는 시대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 국장은 AI가 불러온 모빌리티 지형 변화에 대해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늘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친환경적인 모빌리티를 구현하게 한다”며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정보통신기술(ICT)·조선업·방위산업 등에도 제조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이번 포럼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업 전략,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찾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협력이 그 단초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번 포럼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SK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산업 현장에서 AI 모빌리티가 적용·발전하면서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는 미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국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구민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끝으로 “이데일리도 산업과 정책, 기술과 사회를 잇는 언론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SK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산업 현장에서 AI 모빌리티가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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