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조 혁신을 이끄는 AI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강연회'에 참석해 '새로운 대항해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중견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15세기 나침반의 등장과 함께 세계의 부와 권력지도를 뒤바꾼 '대항해 시대'가 열린 것과 같이,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나침반을 손에 쥐고 글로벌 시장의 신항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이라며 "우리 경제와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견기업들은 AI 전환, 그린 전환,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변화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 금융, 세제, 인력, 규제 개선 등에 걸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중견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력해 중견 기업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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