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연장 혈투 속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TOUR 7차 결선 우승

경제

뉴스1,

2025년 11월 16일, 오전 09:53

신한투자증권 지투어 7차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 (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7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한 이용희가 연장전 끝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상금 8000만 원 규모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7차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후원했으며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어렵기로 악명 높은 명문코스 베스페이지-블랙 코스에서 진행됐다.

랜딩존의 많은 벙커와 거리감은 물론 정확도까지 중요한 코스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고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승부를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경기에 나선 이용희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21언더파 동타의 이준희, 김민수와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1번 홀에서 챔피언샷 버디를 통해 최종 우승이자 GTOUR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용희는 우승 상금 1700만 원(대상&신인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받았다.

신한투자증권 지투어 7차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 (골프존 제공)


이용희는 "최근 샷감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실수에도 기분 상하지 말고 매 홀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펼쳐 우승 영광까지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승빈은 최종라운드 8개의 버디와 이글까지 노보기 플레이로 무려 12타를 줄이며 최민욱, 이성훈과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높아지는 GTOUR의 인기를 입증하듯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는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했으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과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4K 경기 중계로 플랫폼 시청자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