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들 대상 실습형 산학 프로그램 진행

경제

뉴스1,

2025년 11월 18일, 오전 08:36

삼표산업 관계자들은 한양대 산학투어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산학투어를 진행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 센터)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산학투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기현, 신민재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46명(4·5학년 및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서울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2년 연속 현장 산학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론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콘크리트 부재 몰드(공시체)를 제작해 온 뒤 레미콘 타설 실습을 통해 콘크리트 혼합, 타설, 마감 등 실제 시공 과정을 직접 참여했다.

이날 산학투어에 참가했던 박예은, 최혜연 한양대 건축학과 대학원생은 "실제 공정을 직접 보면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설명과 함께 테스트를 거치며 검증하는 과정이 흥미로워 더 생생하게 와닿았다"며 "특히 견학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위주의 대학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건축 재료의 생산과 연구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앞으로도 삼표산업은 건축 및 재료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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