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xSOUPER 협업 포스터 이미지.(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55주년을 기념해 수제 스프 브랜드 'SOUPER'(수퍼)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970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분말 스프 '산타 포타주 스프'를 시작으로 오뚜기는 55년간 국내 스프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이번 협업도 오뚜기의 55년 역사와 기술력에 SOUPER의 실험적 감성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스프 경험을 선사한다.
협업은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총 세 가지로 △오뚜기 '옥수수 스프스프'를 활용한 '구운 옥수수스프' △오뚜기 '크림스프'를 사용한 '단호박 율무 크림스프' △오뚜기 '참치'와 '트러플 마요', 라이트앤조이 '청송사과잼','‘그린바질드레싱'을 조합한 '라이트앤조이 트러플 튜나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각 메뉴는 오뚜기 스프의 익숙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SOUPER 특유의 신선한 레시피를 통해 색다른 질감과 조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뚜기의 대중적인 제품이 수제 스프 브랜드의 창의적 감각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스프 미식'을 제시한다.
또한 SOUPER 3개 매장(광화문·강남구청·마포점) 내에는 1970년 '산타 스프'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타 스프 콘셉트' 공간이 조성되어, 오뚜기가 전하는 '한 그릇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공간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오뚜기(007310) 관계자는 "1970년 산타 스프에 담았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스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