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2023년 기준 피자업계 상위 20개 브랜드의 최근 2년 간 점포 수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 10월 기준 주요 20개 브랜드의 점포 수는 평균 34.7개 늘어난 반면, 맘스피자는 125개점이 증가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매장 증가세(139%)를 보였다.
특히, 23년 상위 20개 브랜드 중 실제로 매장 수가 증가한 것은 11개 브랜드로, 절반에 가까운 9개 브랜드는 2년 사이 매장 수가 평균 16%(32개) 감소했다. 또 최대 42%(77개)까지 감소한 케이스도 있었다.
맘스피자 숍앤숍은 가맹점 매출 극대화를 위해 고안된 모델로, 기존 버거·치킨 중심의 맘스터치 매장에 피자 메뉴를 함께 선보여 하나의 매장에서 버거·치킨·피자 세 가지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점심 시간대에는 버거, 저녁·간식 시간대에는 치킨·피자 중심의 고객 수요 맞춤형 운영을 통해 버거 판매 유휴 시간에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매장의 매출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맘스터치가 맘스피자 숍앤숍 전환 점포의 전후 3개월 매출(숍앤숍 전환 당월 매출 제외)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 신장률은 34%다.
특히, 올해 7월 숍앤숍 전환을 완료한 통영중앙점은 피자 메뉴가 전체 매출 비중의 42%를 차지하는 등 이전 대비 평균 월 매출이 76% 늘었다. 은평불광1호점은 숍앤숍 전환 후 7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기존 버거·치킨 매출 역시 31% 상승했다.
맘스피자 가맹점들의 일 평균 매출 역시 론칭 첫해인 2023년과 대비해 올해 68% 급성장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피자업계 최단기 300호점 돌파’ 기록을 세우는 한편, 단순한 매장 수 확대를 넘어 가맹점 수익성까지 동시에 높이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