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줄이고 기능은 높였다"…코웨이 소형가전 눈에 띄네

경제

뉴스1,

2025년 11월 18일, 오전 08:56

코웨이 룰루 슬리믹 비데(코웨이 제공)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슬림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부피는 줄이되 핵심 기능은 강화한 가전 신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021240)는 욕실부터 거실, 주방에 이르기까지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슬림 가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욕실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83㎜ 두께의 '룰루 슬리믹 비데'를 출시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대비 높이를 46% 축소했다.

줄어든 크기에도 편의 기능은 다양하게 탑재했다. 자동 살균 시스템이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노즐·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하며 블루투스로 연동된 사용자의 휴대전화를 인식해 사전 맞춤 비데 기능을 제공한다.

본체는 IPX5, 리모컨은 IPX7의 방수 등급으로 물청소도 용이하다.

코웨이 비렉스 마인 플러스(코웨이 제공)


거실에서는 부피를 줄인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코웨이는 기존 '비렉스 안마의자 시그니처' 모델 대비 크기를 약 43% 축소한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를 출시했다.

소형 안마의자에서 보기 드물었던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 '레그 컨버터블'을 탑재해 안마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할 수 있으며 발바닥 롤러와 발등 에어 마사지 기능까지 더해 하체 전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코웨이 제공)

주방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얼음정수기도 초소형 크기로 출시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는 가로 20㎝의 초소형 크기로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약 28% 줄였다. 1인 가구나 소형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설치해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크기는 줄었지만, 제빙과 위생 기능은 오히려 강화했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을 최적화해 약 9분 30초마다 얼음을 빠르게 생성한다.

위생 기능도 강화해 얼음이 생성되고 추출되는 전 구간에 7개의 UV LED를 탑재해 살균하며 고온수 살균 기능으로 얼음 트레이를 이중 관리한다.

또한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추출하는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편의성을 갖췄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방 가전을 넘어 비데, 안마의자 등 가전 전반으로 슬림테리어(슬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라며 "단순히 부피를 줄이는 것을 넘어 각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플래그십 모델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고도의 기술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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