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韓, 타의 추종 불허…내년 글로벌 혁신·진보 무대 제공할 것"

경제

뉴스1,

2025년 12월 02일, 오후 12:26

IFA 2026 로고.

세계 최대의 홈 및 소비자 기술 박람회인 IFA 베를린이 한국 기술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혁신·지속가능성·글로벌 네트워킹 측면에서 다시 한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IFA 매니지먼트(IFA Management GmbH)의 라이프 린드너 최고경영자(CEO)는2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IFA 2026 한국 기자간담회'에서"한국은 기술적 정밀함, 혁신 정신, 품질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린드너 CEO는 또"IFA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로서 브랜드·스타트업·소비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혁신과 진보의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IFA 2025의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IFA 행사에 대한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IFA 2026은 내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IFA 베를린은 "한국 제조사, 브랜드, 미디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혁신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IFA는 한국 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유통업체와의 직접적인 접점 확보는 물론, 유럽 시장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미디어·투자자·전략적 파트너들과의 교류 기회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국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월 진행된 IFA 2025는 140개국에서 온 22만 명의 방문객과 49개국의 19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세계 최대 소비자 및 홈 전자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문객과 참가 기업 수는 전년 대비 5% 늘었다.

특히 컴퓨팅·게임, 콘텐츠 크리에이션, 디지털 헬스 및 뷰티 테크, 스마트홈 등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IFA 2025는 4400명 이상의 기자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했고, 총 3010억 회 이상의 미디어 도달률을 기록했다. 이 중 46%는 독일, 54%는 국제 시장에서 발생했다.

스타트업·연구·혁신 플랫폼인 'IFA 넥스트(IFA Next)'는 올해 28개국에서 260개 참가사를 유치하며 AI·IoT·스마트 리빙·지속가능성 분야의 선도 기술과 설루션을 선보이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IFA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는기술적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제품과 콘셉트를 선정해, 참가 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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