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내 최대 SW 박람회 참여

경제

이데일리,

2025년 12월 02일, 오후 06:22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인다.

KTC는 오는 3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산업 박람회인 ‘소프트웨이브(SoftWave)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는 소프트웨이브 2025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ICT 비즈니스 허브 전시회다. 혁신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견인해 온 행사다. 올해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혁신 소프트웨어 기업 및 기관들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산업 관계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HANCOM, 더존, TMAX 등 3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 산업지능화 플랫폼,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 기술 등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전환(DX)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될 전망이다.

KTC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동관 부스에 참여한다. KTC는 △AI·사물인터넷(IoT)·의료기기 등 사이버 보안 시험 서비스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인증) △AI 시험·인증 서비스(산업지능화 인증)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KTC는 국가 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5 THE AI SHOW △2025 AI EXPO △2025 한국 전자전 등 주요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AI·SW 신뢰성 검증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산업계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오고 있다.

또한 KTC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주요 거점센터 운영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KTC는 13대 경영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5G, 스마트 가전 분야의 시험평가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분야 신뢰성 인증 서비스를 통해 산업 현장의 품질과 기술 신뢰도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AI·SW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KTC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 신뢰성과 품질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시험·인증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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