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룡 신임 현대제철 사장(현대자동차그룹 제공)
18일 현대자동차그룹 연말 임원 인사에서 현대제철(004020)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한 이보룡 사장(60)은 30년 철강 전문가로 꼽힌다.
이보룡 신임 대표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그룹 강관 제조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에 입사했다.
현대제철이 2015년 현대하이스코를 인수한 뒤에는 현대제철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연구개발본부장, 판재사업본부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 7월부터는 생산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30년 이상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 아니라 철강사업 총괄 운영 경험이 풍부한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제철이 총 58억 달러 규모의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앞둔 상황에서 전략적 대규모 설비·기술 투자를 연속성 있게 추진,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1965년생 △연세대 금속공학 학사 △연세대 경영학 석사 △현대제철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현대제철 판재사업본부장 전무·부사장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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