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만 투기장 건설 현장.(남해해경청 제공)
해양수산부는 12월 19일 항만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현안 점검 등을 위해 지방해양수산청,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항만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회(워크숍)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항만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중대재해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관리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또 중대재해 점검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내 중점 안전관리 필요사항과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방안교육 등을 진행해 항만건설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장별 안전관리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3개 현장을 선정해 해당 현장의 안전관리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간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없는 항만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