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중국 저가제품 공세 △중국 기술 경쟁력의 빠른 부상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뿌리산업 지원 강화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을 산업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대기업 단독이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전 분야에서 기민하게 협력하는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산업정책의 우선 과제로 제시된 제조 AX뿐 아니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고율관세 등 미해결 통상 과제도 산업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혁신과 공급과잉 산업의 구조 재편,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공급망 변화 등으로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