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에 韓 기업 1000여개 참여…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

경제

뉴스1,

2026년 1월 01일, 오전 11:00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CES 2023'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코트라 제공) 2023.1.6/뉴스1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범정부 협업으로 최대 규모 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CES는 정보통신(IT)·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500여개 사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도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부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까지 1000여개 사가 참가한다.

올해에는 산업부의 '통합한국관'과 중기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중심으로 38개 기관, 470개 기업의 부스 디자인, 로고 등을 통일한 한국관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마케팅과 대형 국가관 운영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는 5일에는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6일과 9일에는 '기술 시연회', 7~8일 'K-Innovation 피칭 챌린지' 등을 통한 월마트, 인텔 등 글로벌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전시회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CES 혁신상'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284개 사 중 168개 사가 한국 기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총 3600여개 제품이 신청하여 수상 경쟁이 더 치열했던 가운데, 한국은 3년 연속 최다 수상 국가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수상기업 168개 사 중에서 중소기업이 137개 사로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기술을 둘러싼 기술 패권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경연 무대인 CES는 우리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의 혁신 역량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CES 2026에서 우리 벤처·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한국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며 "정부는 혁신 기업들이 CES를 디딤돌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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