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 기름값 5주째 하락…"베네수엘라 공습 영향 제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0일, 오후 06:15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2일~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20.7원으로 전주보다 9.1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12월 둘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지역별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1779.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8.7원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1.1원 하락한 1687.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3.1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729.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99.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2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 평균가격이 159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3원 하락한 ℓ당 1619.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일시 상승했지만, 유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에 다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6달러 내린 배럴당 58.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5달러 내린 7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떨어진 78.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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