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련한 LVCC에서 윈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삼성전자의 윈 호텔에 마련된 전시관으로 가고자 하는 관람객은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
과거 CES에서도 삼성전자는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TV 신제품을 공개한 이후 그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와 미디어 등에게만 공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해뒀다. 중요한 고객사가 찾아왔을 때 이들을 위한 투어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올해 CES는 그 공간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전시관을 마련하면서 그곳에서 고객사 미팅 공간, 테크 포럼 등을 진행했다. 테크 포럼에는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 , 마우로 포르치니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 등이 연단에 올라 실제 토론을 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가전, TV, 디자인 전체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차세대 TV 산업, TV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담론이 오갔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 만달레이베이 호텔, LVCC 등 곳곳에 삼성전자 전시관인 더 퍼스트룩 행사장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설명하는 인원들을 배치했다. 사진은 윈 호텔 입구에서 더퍼스트룩 행사장을 안내하는 모습. (사진=김소연 기자)
다만 전시관 자체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LVCC에서 했던 전시관 형태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 사전에 전시관 투어를 신청하지 않은 관람객은 추후 신청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접근성 측면에서 지난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실제로 LVCC에서 윈으로 셔틀버스를 타려는 관람객 줄이 매우 길었다. 매년 CES를 참가하고 있는 한 서울대 교수는 “삼성전자 전시관 자체는 과거와 달라진 건 없어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LVCC 내에 마련한 인포메이션 창구. 여기에서 윈 호텔로 가는 방법이나 관람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준다. (사진=김소연 기자)
내년에도 삼성전자가 윈 호텔에서 단독 전시관을 꾸릴지는 올해 안에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단독 전시관을 꾸린 것에 대한 평가를 묻자 “지금까지는 좋은 평가가 이어진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