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CES에서 차세대 가전과 스마트 기술, 산업 트렌드를 직접 참관했다.
미국 CES를 참관 중인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 부문장(왼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는 최근 현대자동차 부동산자산 유동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파견은 산업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장기 부동산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CES는 매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최근에는 기술 자체를 넘어 기술이 구현되는 ‘공간’과 ‘도시’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코람코는 이런 변화가 향후 오피스, 주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자산의 구조와 수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 투자 방향 설정에 참고하기 위해 현장 참관을 결정했다.
코람코 관계자는 “부동산은 단순한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기술과 생활방식 변화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ES 참관은 미래 가전과 기술 트렌드를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는 인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내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과 다양한 투자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시야를 국내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MBA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 도입한다. 투자·금융·전략·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CES 참관과 해외 연수, MBA 지원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조직의 사고방식과 역량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라며 “기술 변화와 글로벌 흐름을 이해하는 인재를 기반으로, 중장기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