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체험형 공항 라운지 14일 오픈…쿠킹 클래스·라면 라이브러리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후 03:4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한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14일 오전 6시 정식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1553㎡ 면적에 192석 규모로 조성된 이번 라운지는 기존 식음료와 휴식 기능에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의 새 라운지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대한항공)
라운지 내부에는 쿠킹 스튜디오, 아케이드 룸, 라면 라이브러리 등 차별화된 공간을 마련했다.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조리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바크 초콜릿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케이드 룸에는 포토부스, 인형 뽑기, 에어 하키, 카 레이싱 등 오락 시설을 갖췄다. 라면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이 면과 스프, 고명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고 즉석 라면 기계로 끓여 맛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라운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해 라운지를 공유하게 되면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리뉴얼을 마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가 공개돼 관계자 가족이 아케이드 룸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새 단장했고, 인천공항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는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도 순차적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모든 개편이 완료되면 라운지 총면적은 기존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넓어지고,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7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비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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