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 예비인가 논란에 뮤직카우 "제도화 지연될 것"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후 02:37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최근 조각투자(STO) 장외거래소 예비 인가 관련 논란에 대해 “제도화가 지연돼 산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가는 수년간 제도화를 기다려온 조각투자 산업 전체의 생존 문제”라며 “이번 논란이 시장 개설 지연으로 이어진다면 그 피해는 다수 혁신사업자와 조각투자 사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조각투자 산업에 가장 절실한 과제는 시장이 하루라도 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일련의 논란으로 뮤직카우 등 대다수 혁신기업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고 루센트블록만이 혁신기업으로 비치고 있는 현실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2016년에 설립한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증권플랫폼을 개설해 국내에서 거래되는 조각투자 종목의 98%, 거래대금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1100여개 종목에 대해 누적 거래액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유통 역량을 축적했다. 뮤직카우는 이러한 시장 운영 노하우와 역량이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사업계획 전반에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뮤직카우 측은 “신종 자산 시장이 제도화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선 시장 운영·투자자 보호 시스템 측면에서 이미 제도권 내 신뢰성을 확보한 금융 인프라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NXT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뮤직카우가 그간 축적해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빠짐없이 초기 유통 시장 정책에 담아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XT 컨소시엄에는 세종디엑스, 스탁키퍼, 투게더아트 등 다수의 혁신사업자와 조각투자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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