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산업통상부가 올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자금 조달과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기업들이 그린 전환(GX)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융자·경매·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우리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분야 선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사업'(1700억 원) △정부 예산 대비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경매 방식으로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신규, 250억 원) △제품 공급망으로 이어진 기업들이 협력해 함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신규 105억 원) 등이 있다.
또 산업부는 상기 사업들을 포함하여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자료도 특별히 제작·배포했다. 해당 설명자료는 지원 대상과 지원 분야에 따라 사업별 주요 내용,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그간 개별 사업별로 흩어져있던 정보를 기업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설명자료 제작은 지난 11월 '2035 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기업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수립되고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 산업계의 탄소중립 선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특히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소재 및 중소·중견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명자료도 만들었다. 올해 산업부의 2500억 원 규모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오는 21일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주요 4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Q&A)을 통해 기업들의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