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피지컬AI 핵심’ 시각 지능 솔루션 ‘RAVID AI’ 출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4일, 오전 11:1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초정밀 부품 및 제조 장비 선도기업 지아이텍(382480)은 로봇과 장비가 현실 세계를 인지·판단하도록 지원하는 시각 지능 솔루션 ‘라비드 AI’(RAVID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지아이텍)
RAVID AI는 제조 현장의 기계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차세대 AI 비전 솔루션이다. 단순한 불량 검출을 넘어 피지컬 AI 구현의 필수 조건인 ‘시각 지능’(Visual Intelligence)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는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제품성능 연계 증착공정 예측제어 기술’로, 외산 소프트웨어 중심의 국내 머신비전 시장에서 국산 기술 기반 선택지를 확대하고 시각 지능 기반 AI 적용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아이텍은 지난해 합병을 완료한 자회사 엠브이텍(MVTECH)의 25년 비전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집대성해 RAVID AI를 출시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구축·고도화해 온 알고리즘은 RAVID AI의 핵심 엔진으로 탑재됐다.

정밀한 룰베이스(Rule-Based)와 유연한 딥러닝(Deep Learning)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기존 검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검 문제를 완화하고 공정 수율 개선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또 제조 현장의 고질적 과제인 데이터 부족과 전문 인력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했다. RAVID AI는 이미지 분할 학습(Patch)과 오토 라벨링(Auto Labeling) 기능을 탑재해 적은 데이터로도 모델 구축 효율을 높이고 머신비전 최적화 GUI를 통해 현장 엔지니어가 보다 손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아이텍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타깃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주력 분야인 이차전지 공정을 넘어 나노 단위 정밀 검사가 필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징, 디스플레이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자율주행 물류 로봇의 시각 센서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비전 기술은 피지컬 AI 시대에 로봇과 장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게 하는 필수불가결한 ‘눈’이자 ‘시각 기반 판단 엔진’”이라며 “지아이텍의 제조 인프라와 SW 뿌리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에 기여하는 지능형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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