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분기 이후 10.15규제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가격 조정 폭은 제한적이었다. 일부 지역에선 오히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광진구는 1분기 거래량이 255건에서 2분기 383건으로 증가한 뒤 3분기 269건, 4분기 143건으로 감소했으나 이 기간 아파트 국민평형 평균 매매 가격은 올랐다. 1분기 14억 3526만원에서 3분기 15억 3377만원, 4분기 16억 9268만원으로 올랐다. 4분기 매매가격이 1분기 대비 무려 17.9%나 급등한 것이다. 여타 자치구가 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인 것 대비 유독 큰 급등세를 보였다.
동작구도 1분기 평균 매매가격이 13억 5849만원에서 4분기 14억 3231만원으로 올랐다. 5.4% 상승세였다.
양천구와 영등포구도 작년 4분기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13억 2451만원, 12억 58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12억 5739만원, 12억 1379만원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각각 5.3%, 3.7% 올랐다. 강동구도 12억 5395만원에서 13억 1676만원으로 5.0% 상승했다.
이들 자치구의 전세 가격도 상승했다. 광진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1분기 6억 5103만원에서 4분기 7억 2219만원으로 올랐다. 10.9%나 올랐다. 다만 집값 상승폭보다는 낮았다.
강동구와 동작구는 각각 5억 4650만원, 6억 5374만원에서 6억 7636만원, 7억 1939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동국는 23.8%, 동작구는 10.0%나 오른 것이다.
집품 관계자는 “서울 2·3급지로 분류되는 자치구에서도 국민평형 기준 매매가가 이미 15억원을 넘어선 지역이 적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작년 하반기 들어 대출 규제 강화와 규제지역 확대 영향으로 거래량을 줄었지만 매매가는 큰 폭 조정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3·4분기에는 다수 자치구에서 전세 거래량이 줄었지만 평균 전세가는 올랐다”고 덧붙였다.








